전세 씨 말라가자 뛰는 월세...100만원 이상 거래도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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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 금리 인상으로 인한 전세대출 이자 부담과 전세사기 우려에 고액의 전세를 피하려는 세입자의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월세 거래가 전세 거래량을 넘어섰다.
월세가 전세 거래량을 앞지른것은 지난해 2월이다. 전월세 거래 7만5490건 가운데 월세 거래가 3만9628건으로 52.5%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후 1년 가까이 꾸준히 50% 이상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시중은행에서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곤 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다 전세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당분간 전세계약이 크게 늘어나진 않을 것"이라며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시기인 만큼 목돈을 전세 보증금으로 묶어두기 보단 월세가 많이 나가더라도 현금 유동성을 최대한 확보하고 있으려는 경향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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